아파트 거래량의 하락

일반적으로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과 거래량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상관관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가격 상승기: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투자 심리가 강화되어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가격 하락기: 반대로, 평균 거래금액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매수 심리가 위축되어 거래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2024년 7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8월부터 감소세로 전환되었습니다. 2024년 11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신고 기준으로 3,773건으로, 전월 대비 5.7% 감소하였으며, 특히 2025.02.04 현재 2025년 1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량은 1,621건으로 매우 감소하여 아직 1월 매매량이 모두 집계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과거 매매량에 비춰 볼때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2024년 하반기부터 강화된 대출 규제로 인한 주택 수요 감소가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접근성이 낮아지고, 2024년 9월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로 인해 대출 한도가 축소되어 수요자들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발생하였습니다.

 

매도자 매수자 모두 관망세가 당분간 이어질까요?

부동산의 지표가 되는 서울시 아파트 매매량에 대해 지속적으로 글을 남겨보겠습니다.

 

[출처 : 서울부동산정보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