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30대와 청년층 간의 고용률 격차가 35%p까지 벌어지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1. 청년층 취업 현황
2025년 1월 통계청의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만 5000명 증가하여 한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러나 15~29세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21만 8000명 감소하여, 2021년 1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특히, 15~19세(-8.5%)와 20~24세(-9.0%) 연령대에서 취업자 수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2. 경력직 선호와 청년 취업난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현상이 청년 취업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력직 채용 증가와 청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비경력자의 취업 확률은 평균 1.4%로, 경력자(2.7%)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경력직 채용이 늘어나면서 신입직 채용 기회가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3. 고용률 격차 확대
청년층과 30대 간의 고용률 격차는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기준,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44.8%로 전년 대비 1.5%p 하락한 반면, 30대의 고용률은 80.0%로 0.9%p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두 연령대의 고용률 격차는 35.2%p까지 벌어졌습니다.
4. 경력직 선호의 영향
경력직 채용 확대는 청년들의 첫 취업 시기를 늦추고, 생애 총소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경력직 채용 증가로 인해 청년들의 생애 총취업 기간은 평균 2년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평생 소득도 약 13.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5. 해결 방안 모색
청년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산학협력 프로그램 강화: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여 경력 부족 문제를 해소해야 합니다.
- 인턴십 및 직업훈련 확대: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과 직업훈련 기회를 늘려야 합니다.
- 신입 채용 활성화: 기업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입직 채용을 늘려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오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정보] 서울시 손주돌봄수당 안내(조건,기간,금액,신청방법) (0) | 2025.02.17 |
---|---|
[생활정보] 손주돌봄수당제도의 A부터Z(신청, 금액, 제출서류, 유의사항) (0) | 2025.02.16 |
[주식] 25.02.17(월) 대비 '섹터' 분석 (로봇, 바이오, 반도체, 방산, 유리기판, 한화) (0) | 2025.02.16 |
[생활정보] 숙취해소제의 진실! 정말 효과가 있을까? (0) | 2025.02.16 |
[생활정보] 금값, 은값 어디까지 오를까? 가격 전망 (0) | 2025.02.16 |